「고향」일본 한반도는 「조국」
노래로 기원하는 3개국의 평화
재일 2세·전월선씨 독창회 개최
남북한에서 무대경험이 있는 재일교포 2세 소프라노 가수의 전월선(田月仙)씨= 신주쿠구=가 3개국의 평화를 기원하여, 12일에 리사이틀을 연다.
납치문제나 영토, 역사문제등의 어려움이 있지만「노래를 통하여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순간이 있다」라고 믿고, 일본과 한반도의 곡을 부른다.
전씨의 양친은 현재의 한국·경상남도 출신. 전씨는, 조선학교, 도호학원 음악대학을 경과해서 오페라 가수로서 데뷔했다. 일본은 「고향」이며, 한반도는 「조국」이라고 생각한다.
1985년, 북한의 세계 음악제에 초대되어, 고 김일성주석 앞에서 노래 불렀다. 일본의 대중문화가 개방되기 시작하는 98년에는 한국서울에서 「고추잠자리」등 동요를 선보엿다. 단지, 양국을 보는 표정은 복잡하다.
전월선씨의 4명의 오빠들은 50년대에 시작된 재일교포 귀환 사업으로 인하여 일본에서 북한으로 건너가고, 정치범수용소에 넣어져, 희생되엿다.
2002년에 북한이 납치를 인정했을 때의 충격도 컸다. 콘서트 회장에 납치피해자 요코타메구미씨의 양친이 왔을 때는 「그들이 보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수잇을까」라고 동요했다. 일본에서의 공연을 삼가한 기간도 있었다.
올해 8월에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에 상륙했다. 9월에는 신오크보 에서 「재일한국인은 나가라!」라고 외치는 데모를 보았다.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때로 서로 반발하는 일본과 한반도.
전월선씨는 자신에게 할수있는 역할은 무엇인가 생각했다.
「평화에의 바램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다」. 역사나 정치의 사이에서 희생 된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평화를 호소하고싶다.
리사이틀에서는 JR신오크보역에서 홈에서 추락한 사람을 구출하려고 희생 된 한국인과 일본인남성을 추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두 사람의 바다」, 한국 민요 「아리랑」의 메들리, 남북의 평화를 기원해서 만들어진 「고려산천 내 사랑 (高麗山河わが愛) 」등 계16곡을 노래 부른다.
2012/10 아사히신문 |